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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초롱이를 떠나보낸지 3개월째 넘어가고있습니다. 글 올라가는 시간으로 따지면 딱 100일째네요.
우선 장례를 경건하고 잘 보내주신 관리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있을때 잘해야 한다는 말을 주위에서나 인터넷에서나 어디서 들어도 아 잘하면 되지라는 생각만 하고있었습니다.
모든게 제 잘못이네요. 말보단 행동을 우선시하며 더 잘 챙겨줘야했지만 그러지못한 제 자신을 탓하고 원망하고있습니다.
저희 가족과 저의 10년동안 온갖 추억과 값진시간들을 선물해준 저희 초롱이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앞으로 몇년이 지나도 생각은 항상 날거같습니다.
초롱이를 떠나보낸뒤 저 또한 많은것이 변햇고, 앞으로도 변할 예정입니다.
후회는 안할수없겠지만 조금씩 줄여나가고싶습니다. 초롱이를 통해서 너무많은걸 배웠습니다.
항상 너무 고맙게생각하고 장례를 정말 잘 치루게 해주신 관리자님들께 다시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남은 2달동안 많이 생각나겠지만, 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모든 사람들과 모든 강아지들이 모두 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더이상 고통받지않고 모두다 행복한 방향으로 만들고싶고, 만들수없더라도 꼭 그렇게 해드리고싶습니다.
정말로요.
여기 계신 모든분들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고, 저희 가족과 초롱이 모두 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고 평범하게 사는게 너무 어려운 일이니까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누구신지는 모르더라도요.
아차,
*살던곳: 인천 서구
너의 별나라에서 행복의 씨앗으로
훨훨 날아 다니렴
저희 조회94 추모갤러리에 있는 사진이 저희 강아지인데 훨훨 날아 다니렴 뒤에 하트하고
그이후 사랑해 하트가 없더라구요. 다른 강아지분들 사진에는 다있어서요.
이부분 수정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