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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1일
쿠싱을 앓고 있던 제 소중한 딸 초코가 15세 나이로 무지개다리 건너던날...
더 포에버를 알게되고 너무도 감사하게 잘 보냈습니다.
체계적으로 일처리도 해주시고 문자도 추후에 꼬박꼬박 주시는 세심함에 감동했습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잘 알아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이런곳에서 초코를 보내게 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곳에서 작별할수있음 좋겠습니다.
아이를 잃은 가족분들모두에게 아픔은 이제 없기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초코야~
잘 도착해서 이젠 아프지않고 즐겁게 보내고 있지?
혹 엄마 보고싶다고 울고 그러면 안돼...알았지?!
엄마도 잘 지낼게..나중에 나중에 엄마가 우리 초코 꼭 찾을거니까 걱정말고 행복하게 지내.~
아가...엄마가 무지해서 미안했어...ㅠ
그런 엄마한테 늘 웃음만 줘서 고마워...
많이많이 사랑하고 고마워.내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