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곧 만복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지 한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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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이는 등치가 좀 큰편인 시바견 아이로 기억합니다.
5월 19일 아침 만복이 안고 오시는 보호자님을 마중하고 만복이를 임시관에 편안하게 안치했지요.
만복이 발자국을 찍어서 액자에 담았고
만복이를 조심스럽게 알콜솜으로 깨끗하게 닦고 솜으로 따뜻하게 감싸
한지로 단정하게 염을 해주었고
만복이게 맞는 맞춤 삼베 수의를 정성스럽게 입혀주었습니다.
(강아지별나라에서 예쁜 천사가 되어라는 염원으로 천사의 날개도 달아주었구요)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쉴 만복이 집인 관에 한지꽃을 접어 푹씬하게 깔고
꽃내음 맡으며 꽃길만 걸어가라는 의미로 관에 생화꽃으로 장식을 해주고 입관식을 했지요.
추모실에서 만복이 추모영상과 함께 추모시간을 갖었고
만복이을 편안하게 보내주었습니다.
만복이 보호자님
만복이 정성스럽게 예쁘게 잘 보내주었으니
헛헛하시겠지만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활기찬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_만복이 장례 진행했던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올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