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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곁을 15년동안 함께해준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우리 아지.. 잔병없이 잘지내준 기특한 우리 아지..
노환으로 신장이 안좋아져 마지막 모습은 너무 앙상하게 말랐지만.. 뽀송하고 귀여운 모습만 기억에 남겨둘께.. 조금만 더 곁에 있어주지.. 조금만 더 언니를 기다려주지그랬니.. 마지막 숨이 있던 날, 언니도 급체를 해서 몸이 너무 힘들었는데..너가 새벽에 그렇게 가려고 그랬는가싶어.. 사랑하는 우리아지 .. 하늘이 너무 예쁜날,. 무지개다리를 건넜지.. 유독 하얀 구름이 많던날..우리 아지도 그 위에서 행복하게 뛰놀겠지?
차가워지고 굳어가는 너의 몸.. 마지막으로 쓰다듬어주고 눈물로 보냈지만.. 너무도 감사하게도 더포에버 장례지도사님께서 곁에서 많은 위로와 슬픔을 함께 나눠주셔서 참 감사했던 하루..
소형견치곤 뼈도굵고 얼굴뼈도 온전히 나와서 정말 신기하더라.. 그래서 너의 모습을 더 신경써서 뼈를
수습해주시던 지도사님이 더 고맙게 느껴졌지!
장례가 마무리될때까지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많은 위로와 마음이 전해져 무겁지않은 마음으로 우리 아지의 마지막길을 봐줄수가 있었어요,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