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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30…
하늘로 무지개 다리를 건넌 아롱이에게…
널 떠나 보낸지 3일이 되어가는구나…
주말에 조금 아팠던 너지만 늘 씩씩하고 사료도 잘먹고 건강했던 너였기에 그리고 항상 그자리 곁에 있을 너를 잘 알았기에 아침에 출근 할때도 날 배웅해 줬는데 그리고 그날도 일을 끝나고 집에 오면 날 반겨줄거라 생각 했는데 넌 야속 하게도 뭐가 그리 급했는지 혼자 쓸쓸히 하늘나라로 떠난거니?? 내가 올때까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지 왜 그렇게 떠난거니?? 네생각에 마음이 먹먹하고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는구나…
보고싶구나. 아롱아. 너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지는거 같아.. 집안 곳곳 그리고 집근처 공원에서 산책 했던 모든 흔적이 있는데 이제 너와 함께 할수 없어서 마음이 아프다… 요 몇일 일을해도 집중도 안되고 떠오르는 네생각에 좀더 잘해줄껄 머리한번더 쓰다듬어 주고 올껄.. 좋은말만 해줄껄 너무 미안하고 그립고 슬프단다.. 너와 함께한 15년이라는 시간.. 추억…언제나 널 잊지 않고 살아갈께.. 언젠가 우리다시 만나는 날 그곳에서 우리 가족에게 다시 와주길 바래…
네가 우리 가족이 되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고마웠어… 그립고 보고싶을꺼야.. 아롱아…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늘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
Ps: 늦은시간 친절하게 아롱이의 장례를 치뤄주신 지도사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