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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를 보내고 > 이용후기

까미를 보내고

작성자까미

  • 등록일 22-12-27
  • 조회512회
  • 이름까미

본문

추운거 싫어하는 아이가 크리스마스 끝나가는 날

에 제 곁을 떠났네요 17년동안 제 자식보다

더 오래 함께한 친구였는데.

가족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

그 야윈 몸으로  혼자 조용히 있다가 작은 숨 몇번

쉬고 품속에서 갔습니다..

아직도 그 아이에 물건을 정리할 자신이 없지만

이내 꾹참고 해보지만...이 슬프고 그립고 화도

나고... 이 물건들 다 쓰고라도 가지...그랬다가

다시 맘 고쳐먹습니다 아니야 그곳에선 지금처럼

힘들지 않고 편히 쉴수있으니까...
 
어쩔수 없네요 그래도 순간순간 이 울컥함은...

노견이라 어찌될지 몰라 전부터 알아본곳이 더 포

에버였어요.침착하게 전화드려 예약 잡고

갔습니다.

정원밖까지 마중나오셔서 까미 인계하고 절차

밟아 잘 보내주었어요 세세한 설명과 정숙하고

친절과 배려로 한껏 맘이 나아졌습니다

그렇게 까미는 예쁜 보석으로 제게 왔어요

상자째 안고 잠이 들었는데 혹시나 올까 기대감

도 있었지만 요녀석 머가 그리 신기하고 볼게많아

노느라 바쁜지 아쉽게 꿈에와 주진 않았네요

그래도  실껏 재미지게 놀라가도 가끔 꿈에 나와

줬음 바라네요...

더포에버는 가는 존재에게도 남아있는 존재에게도

진심을 다해 주셔서 까미를 대신해 까미와 제가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찌다 글로 표현하겠나요 마음으로 해주시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원히 기억할 포에버 까미.

지금도 많은 분들이 아이들 떠나보내고

 너무 많이힘드실텐데 뻔한 이야기지만 힘내시길

바랄께요 그게 무지개 건너 아이들 마음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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